말씀 : 에스라 2:59-70절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무한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6절에 온 회중이라고 했습니다. 온 회중이란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고자 모인 회중들입니다. 그들의 숫자가 42,36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종들이 있었고 가축들이 있었습니다. 이들 모두가 한 팀이 되어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귀환이라는 한 목적으로 모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성품이나 성숙도나 모든 것에 있어서 동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였을 것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엠비티아이 많이 합니다. 성격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유형이 있습니다. 귀환하는 사람들도 그랬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 성장환경, 가치관 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을 거예요. 그래서 서로 불편한 것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온회중으로 묶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무한하심입니다. 사람들은 유한하기 때문에 끼리끼리 모이기 좋아합니다. 나하고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용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모두를 함께 모으시는 분이십니다. 서로 다른 그 모든 사람들을 다 하나님의 나라에 초청하시는 분이십니다. 무한하시기에 모든 사람들, 다양한 성격들, 서로 다른 환경들을 다 품어 내시는 분입니다. 마치 바다와 같죠. 온갖 강물이 다 흘러듭니다. 그러나 그 모든 물들을 바다로 품습니다. 다르다고 배척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오히려 더 건강한 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건 하나님이시니까 가능하죠!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는 사람들입니다. 완전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처럼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품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 13절 이하의 말씀입니다.‘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될 수 있는 유일한 길, 품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피, 즉 구원의 감격이 있을 때 하나님처럼 다른 자들을 품어줄 수 있습니다. 용납할 수 있습니다. 원수된 것조차 하나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목하기 위해서 상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먼저 주님을 볼 때 용서되고 용납할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 안에 가득하여서 다양한 것들을 받아내는 사랑이 우리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68절에 나온‘예물을 기쁘게 드리되’입니다. 황폐한 성전을 보고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나간 일들보다 해야 할 일에 더욱 마음을 썼습니다. 이미 무너진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왜 무너졌는 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다투고 싸우고 비난하고 정죄하면 안 됩니다. 목표는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기쁘게 드렸습니다.
이것이 세우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바라보며 내 것을 아낌없이 헌신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얽매여 있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갈 때 후회와 정죄로 채우면 벽돌 한 장도 쌓을 수 없습니다. 잊을 건 잊고 힘을 다해 세워가는 것이 믿는 자들의 지혜입니다. 세우는 것을 위해 내 것을 아낌없이 헌신하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서로 다른 사람들을 용납하고 사랑하며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먼저 보며 이웃을 품어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세우기 위해 아낌없이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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