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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6-04-17 추천 0 댓글 0 조회 2

말씀 : 에스라 2:1-35

 

오늘 말씀에는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스라 2장에는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문별로 지역별로 몇 명이 다시 이스라엘로 귀환했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1절에 옛적에라고 말씀합니다.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70년의 시간이면 족보도 의미가 없습니다. 다 사라져 버릴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시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은 1956년입니다.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할 수 있나요? 전쟁 직후의 참혹했던 그 시절과 지금의 찬란한 시절을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70년은 적지 않은 시간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왔습니다. 이민 온 것이 아닙니다. 포로로 잡혀 온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민족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가문을 지키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70년이 지나고 난 뒤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는 상황에서 보니 가문들이 버젓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 가문의 자손들이 많아졌습니다. 70년 전 출신지역의 인물들도 여전히 자신들의 본적과 정체성을 가진 채 바벨론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기적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죠. 모세가 출애굽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애굽에서 400년을 살았습니다. 400년이면 민족성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센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출애굽을 한 것이죠. 바벨론의 70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세월을 견뎌낸 것이죠.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생존할 수 있도록,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명단은 그저 인물과 숫자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밀하게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셨다는 것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면 우리가 존재할 수 없었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나의 삶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풍랑이 있었나요?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믿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일일을 염려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내일도 앞일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믿고 염려와 근심과 걱정이 아닌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가시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2절에 나온명수가 이러하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루뭉술하게 귀환한 백성들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그들의 명수를 세시고 이름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안나의 집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신부님은 예수님은 너무 바쁘시기 때문에 큰 소리로 부르짖어야지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기도를 강조하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지만 오해하기 쉬운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소리에만 반응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 마찬가지로 대단한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갖는 분이 아닙니다. 작은 자들에게도 넉넉히 관심을 갖고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과부의 두 렙돈을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께 잊음을 당할 리가 없습니다. 나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 사실을 믿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내 삶을 인도하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염려와 근심이 아닌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부족한 자인 나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기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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