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8일 대흥교회 주일/가정예배
1. 회개기도 -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지기를 기도합시다.
2. 사도신경 고백
3. 찬송 – 39장(주 은혜를 받으려)
4. 말씀읽기 - 사도행전 13:38-41
5. 설교
제목 : 듣고 복받읍시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자신이 손해볼 것을 뻔히 알면서도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고 있는 지 그 이유를 결론삼아 전하고 있습니다. 38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나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회당에 있는 사람들을 형제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분이 아닙니다. 형제들입니다. 회당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들을 형제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끼고 사랑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너희가 알 것은! 이라고 말을 하죠. 이 말씀은 너희가 꼭 알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알기를 원하기에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회당에 있는 자들이 알기를 원하는 내용을 서술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 사람 즉 예수님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너희가 알고 있는 바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받지 못하지만 이 사람 예수님을 힘입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모두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것은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영생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구원과 영생은 죄가 없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율법으로는 죄를 다 없앨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다 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죄사함의 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만이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을 형제처럼 사랑하기 때문에 너희가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사실을 너희가 꼭 알아주기를 바란다. 너희에게 뭔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 전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너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기에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복음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받고 역사를 경험하기를 바래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꼭 알아 달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박국선지자의 경고를 더했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선지자들의 경고가 뭐죠? 복된 소식을 전했음에도 그 소식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을 수 있는 길, 영생의 길을 전했습니다. 그럼 받아들여야 하는 데 오히려 멸시하고 무시합니다.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멸망입니다. 복음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 구원과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반면에 듣지 아니하면 멸망과 심판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복음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보다 듣지 않아 멸망에 이르는 자들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복된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잘 듣는 자, 들을 귀가 열린 자들이 복을 받습니다. 문제는 들을 귀가 열리지 않으면 그저 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멸망이라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들을 귀가 닫힌 자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는 네 가지 상태가 나옵니다. 길가, 가시덤불, 돌짝밭 그리고 마지막에 좋은 밭이 나옵니다. 단순히 종류별로만 계산해도 좋은 밭은 1/4입니다. 들을 귀가 없는 밭이 3/4입니다. 세상에서도 비슷합니다. 오죽했으면 소귀에 경읽기라는 말이 있을까요? 그만큼 귀가 열리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말씀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귀는 있죠. 얼굴에 달린 귀는 있습니다. 문제는 그 귀가 들을 귀가 되지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복된 선물을 주시기 위해 들으라 말씀하시는 것인데 듣지 못하니 안타까울 수밖에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형제들아 너희들이 알 것은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발 귀를 열고 복된 말씀을 듣고 복을 받으라는 간절한 호소입니다.
노아의 시대 하나님의 홍수심판이 임한 것은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죄악이 가득했다는 것은 복음을 들을 귀가 다 막혔다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에 사람들은 다 죄악된 삶에 젖어 있습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다 그렇습니다. 다만 귀가 열린 자와 귀가 닫힌 자들이 있을 뿐입니다.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다는 것은 들을 귀가 닫혔다는 것입니다. 노아는 대놓고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동굴 같은 곳이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몰래 만든 것이 아닙니다. 거의 100년 동안을 사람들의 눈 앞에서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봤겠죠! 아니 쓸데없이 이 큰 배를 왜 만들어? 미친 거 아냐? 그랬을 거예요. 배 만드는 기술자도 아니고 크레인이 있던 것도 아닙니다. 나무를 베고 말리고 자른 후에 거대한 배를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일이 고되었겠습니까? 방주는 뚝딱 만들어 진 게 아니예요. 막노동의 산물입니다. 노아와 가족들이 거의 100년 동안 막노동을 하며 만든 것이 방주입니다. 그 100년 동안 노아는 방주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실거야! 이제라도 함께 방주를 만들어 심판을 면하자! 구원받자! 그런데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노아와 그의 가족들 이외에 그 누구도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처럼 멸망했습니다.
다윗의 시대 나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큰 부자였습니다. 많은 종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아내 아비가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발이 가진 부가 나발의 귀를 막은 것같습니다. 전에는 어떤 사람인지 나와 있지 않지만 부자가 된 뒤에 나발에 대한 주변의 평가는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미련한 자였습니다. 듣는 귀가 막힌 사람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아내가 이야기를 해도, 종들이 이야기를 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다 나발을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나발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안 들었어요. 그럼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결국 다윗을 조롱하다 하나님이 치셔서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처럼 멸망했습니다.
지난 주말을 거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두 집단의 공통점은 들을 귀가 닫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이끌어 가는 사람도 이스라엘이나 이란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도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습니다. 내가 옳다고 주장할 뿐입니다. 그 결과는 참혹한 전쟁입니다. 그로 인해 결국 세상은 멸망할 것입니다.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사람들의 결국은 다툼과 싸움입니다. 그들만 그러겠습니까? 우리는 어떤가요? 들을 귀가 열려 있나요? 들을 귀가 열려 있다면 복된 삶, 화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들을 귀가 열려 있지 않으면 다투고 싸울 수밖에 없고 결국 망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5장 15절에‘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물고 먹는다는 것은 귀를 닫았다는 의미입니다. 싸움은 피차 멸망시킵니다. 사람들은 착각합니다. 내가 이길 수 있다. 내가 옳기 때문에 내가 이겨야 한다. 성경의 말씀은 피차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2024년 미국과 중국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사용 결정을 인공지능(AI)이 아닌 인간이 내려야 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핵무기 사용 결정에 대한 인간의 통제력을 유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인공지능에게 핵무기사용 결정을 내리면 인공지능은 주저함없이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케네스 페인 교수는 오픈에이아이의 지피티5.2,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4, 구글의 제미나이3 플래시 세 가지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해 모의 전쟁 게임을 시켜본 결과, 인공지능은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핵무기 사용에 대한 주저함을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출판전 논문 공유집 아카이브(arXiv)에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모의전쟁 게임의 95%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전술 핵무기를 사용했습니다.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은 내가 제일 똑똑해!라고 주장하는 기능입니다. 이런 똑똑함과 교만은 들을 귀를 닫고 다툼과 싸움을 만들어 냅니다.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하게 다가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유는 복된 삶을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말씀을 듣는 귀를 열고 그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사랑과 화목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더 이상 씩씩 거리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정당하다고 소리를 지르고 그래서 내가 이기고 내가 잘 산다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럴 수 없으니 잘 알아야 합니다. 물고 먹으면 피차 망하죠. 오늘 말씀처럼 멸망하게 됩니다. 말씀에 귀를 닫고 그저 내 세계에만 갇혀 있으면 그것이 미련함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를 조금은 알 것같습니다. 듣고 복받는 것과 듣지 않고 멸망에 이르는 길을 수도 없이 증거하고 알려주어도, 지루하게 또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도 여전히 들을 귀를 닫는 분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심판의 징조입니다. 말씀을 들을 귀를 닫고 내 생각만 고집하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이 그를 심판하시기로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 안에는 이런 멸망의 길에 들어서는 성도님들이 한 분도 있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귀를 여십시오. 그러면 복음이 들립니다. 우리 삶이 복된 삶이 됩니다. 그런 복된 삶으로 하루하루 은혜를 누리시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 520장(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주기도문
기도제목
1. 말씀을 들을 때 복이 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듣기에 힘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들을 귀를 달라고, 귀를 막는 어리석음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3. 물고 먹으면 결국 피차 망한다는 것을 알고 서로 섬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구인회집사님께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또한 아픈 분들이 회복되어 다시 함께 예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몽골선한이웃교회, 백암전원교회, 디딤교회, 주님의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물질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믿는 자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며 전도할 수 있도록, 그로 인해 주일학교가 부흥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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