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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6-03-31 추천 0 댓글 0 조회 14

말씀 : 마가복음 15:12-20

 

오늘 본문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고작 로마의 총독 앞에서 재판을 받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사형에 해당되는 죄목을 제시하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죽이고 싶어서 소리지르며 빌라도를 압박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백성들이 민란을 일으키면 자신의 출세에 지장이 있을 것같아서 눈치보다 결국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열 두 군단이나 더 되는 천사들을 동원해서 그들을 당장에 진멸해 버리실 수 있습니다. 아니 천사들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말씀만으로도 그들을 심판하실 수 있습니다. 천지의 주재가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이 얼마되지 않는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소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죄인들의 교만함을 묵묵히 견뎌내셨습니다.

그렇게 십자가형이 선고되자 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받게 했습니다.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웠습니다. 그리고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그 때마다 가시가 예수님의 머리에 박혀서 피가 흘렀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침을 뱉었습니다. 그리고 쇠와 뼈가 박힌 채찍으로 예수님을 때렸습니다. 예수님의 온 몸이 피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을 대항하지 않으셨습니다. 묵묵히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무엇 때문이죠?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고난주간에 우리가 묵상해야 할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그런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고난당하셨다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이라고 희석하지 말고 바로 나를 위해서 고난받으신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워야 합니다. 무엇이 남은 고난일까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던 것처럼 나도 남을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으로 그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수고가 바로 고난입니다. 마냥 좋은 상태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나를 위해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다면, 우리 또한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고난받아야 합니다. 그런 고난이 이 주간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원수와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를 위해 기도하는 수고, 섬기는 수고, 축복해주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이며 결국 부활의 소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15절에 나온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라는 말씀입니다. 판단과 결정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될 때 죄가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생각들은 얼마든지 양보해줄 수 있습니다. 양보해 주는 것이 더 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생각이라고 하면 맞춰줄 수가 없습니다. 옳은 길을 따르는 것이 믿는 자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돈이 계급이 된 세상입니다.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과시하는 것이 세상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믿는 자들은 정직해야 합니다. 손해볼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서 살아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목소리 높여 다투고 싸워야 이기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으로 종노릇하라는 것입니다. 삶의 모든 결정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 거룩입니다. 그런 거룩한 삶이, 손해보는 모습이 고난주간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길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는 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나도 주님처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고난당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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