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만사성(데살로니가전서 5:13)
오늘 말씀은 2025년 대흥교회의 주제 말씀입니다. 교화만사성이란 주제로 2025년을 시작했고 이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시기 때문에 화목에 대한 명령도 영원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그래서 새로운 비전 앞에 우리가 서 있어도 화목은 우리 모두가 순종하며 만들어 가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화목하라는 명령입니다. 명령이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화목에 대해서 선택적 방식을 택합니다. 화목하면 좋지만 불화해도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혀 화목하지 않기 때문이니다. 그래서 성도들도 당연한 것처럼 불화합니다. 다투고 싸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단호하게 화목하라 명령하십니다.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화목 밖에 다른 방향이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화목해야 합니다. 화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난 다른 길로 가겠어! 말씀하지 마세요. 그럴 수 없습니다. 무조건 화목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말씀은 화목에 대해서 너희끼리 화목하라 말씀하십니다. 너희끼리는 같은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끼리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공동체 밖에 있는 사람과는 불화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불화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끼리 즉 우리끼리 화목해야 합니다. 여기서 너희끼리는 일차적으로 교회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동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 공동체에서 화목하지 못한 사람이 다른 공동체 안에서 화목할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화목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모든 공동체 안에서 피스메이커, 즉 화평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떤 공동체에서 화목하지 못한 데 다른 공동체에서는 너무나 화목해! 이렇게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내가 화목하다고 생각하는 공동체 안에서 나로 인한 긴장이 있을 수 있는 데 내가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부분적 화목은 없습니다. 다 화목하던가 그렇지 않던가 둘 중의 하나죠. 그런 면에서 성도들은 화목하지 않은 공동체가 하나라도 있다면 긴장하셔야 합니다. 다른 공동체에도 불화가 전염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너희끼리 화목하라! 이 말씀을 품고 작은 불화라도 생기면 빨리 진압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오늘 말씀은 화목하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먼저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죠? 앞선 10절에 나와 있습니다. 공동체 가운데에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입니다. 한 마디로 공동체의 리더들입니다. 화목은 공동체의 리더들의 역사 즉 수고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리더가 아닌 사람들이 불화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공동체에서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리더들로 인해서 화목이 깨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주 잘못된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화목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모든 역사, 수고의 목적은 화목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얼마나 잘 했는가? 이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리더들은 모든 에너지를 화목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리더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먼저 용서해야 합니다. 먼저 이해해줘야 합니다. 2026년에도 리더들이 먼저 손내밀고 먼저 웃어주고 먼저 화해시키고 먼저 용서하는 모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은 명령입니다.
두 번째로 화목하는 방법은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사랑 안에서라고 했습니다. 모든 말과 행동에 사랑을 담으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말하지도 말고 행동하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정의는 폭력입니다. 어떤 일이건, 어떤 말이건 사랑없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 안에서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화목이 이뤄집니다.
또한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겨야 합니다. 상대방을 나보다 더 높은 존재로 생각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상대방이 귀하게 여겨지면 그것도 가장 귀하게 여겨지면 그 사람과 싸울일이 없습니다. 나보다 못나 보이니까 싸우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 화목을 깨는 사람들이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보다 더 못난 사람이라고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화목하기 위해서는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내가 가장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게 귀하게 여길 때 모든 모습이 다 귀한 것입니다. 어떤 모습으로도 화목할 수가 있습니다. 말과 행동에 사랑을 담고 상대방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공동체에 화목이 이뤄질 줄 믿습니다. 그렇게 화목한 공동체를 하나님께서 부흥시키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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