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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2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6-02-21 추천 0 댓글 0 조회 31

끝에서부터 역사하시는 하나님(사도행전 13:30-31)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고 무덤에 누인 뒤에 유대인들은 다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이겼어! 드디어 예수를 처치했다! 다 끝났어! 자화자찬했을 거예요. 예수가 죽어서 무덤에 묻혔는 데 더 이상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겠어! 다 끝났다, 아니 다 끝냈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죽음은 모든 것의 끝입니다. 살아 있을 때에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잡히시고 모진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힘없이 축 늘어졌습니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무덤에 누이셨습니다. 절망이죠. 호흡이 있는 한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호흡이 끝나자마자 희망은 곧장 절망이 되었습니다. 다 끝났다. 한숨이 나왔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정죄한 자들도, 예수님을 따르던 자들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끝났어. 그런데 오늘 말씀 30절에 하나님이 라고 시작합니다. 웃기지 말라는 거예요. 누가 끝이래?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끝이 맞습니다.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맞습니다.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승리했고, 제자들을 패배했습니다. 모든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판이 바뀌면요?

하나님이 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다 끝난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신 전능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의 개입하시면 그 어떤 것도 끝이 아닙니다. 이겼다고, 끝냈다고 자랑할 수 없게 됩니다. 다 이겼다고 생각했는 데 한 순간에 무너지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죽여서 무덤에 넣고 다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님을 보여주셨습니다. 너희가 이겼다고 생각해! 착각이야! 이긴 게 아니야! 내가 예수를 다시 살릴 것이니까. 그것도 다시는 죽지 않을 몸으로 살리셨습니다. 이긴 줄 알았는 데, 끝난 줄 알았는 데,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긴 게 아니었죠.

제자들에게도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셨습니다. 그리고 31절에 나온 것처럼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습니다. 살아 있음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증인으로 삼으셨습니다. 완전한 절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절망을 가장 높은 희망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움직이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사는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끝은 없다는 거예요. 끝났다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일 뿐입니다. 사람을 보면 끝이 보이지만 하나님을 보면 끝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뭔가 이겼다 생각될 때 겸손해야 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다 되었다 생각하는 바로 그 때가 무너질 때이기 때문입니다. 높이 올라가면 기분이 좋죠. 그러나 높은 데서 떨어지면 치명적입니다. 그러므로 높이 올라갈수록 더욱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내가 다 했다, 끝냈다고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를 이끌어 가실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 사건 이후 무리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고 했을 때 이제 됐다. 성공했다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다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더 겸손히 자신을 낮추신 것입니다. 그럴 때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평생 겸손해야 합니다. 더 높은 곳에 이르렀을 때 교만해지면 거기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크게 다치죠. 사도 바울처럼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 곤고한 사람이라 고백해야 합니다.

반대로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 절망이 찾아들 때에라도 끝이 아님을 고백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마지막 때에 우리를 들어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 죽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삶이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끝났다고 자포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때에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홍해가 열린 것처럼, 물고기가 요나를 삼킨 것처럼 기가 막히게 우리를 구원해 내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의 문제로, 물질의 문제로, 관계의 문제로 아파하시는 성도님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러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계시니까요. 가장 낮게 내려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끝에서부터 시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다시 용기를 내서 기도하고 헌신하시는 대흥의 모든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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