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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9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7-28 추천 0 댓글 0 조회 5

말씀 : 사사기 13:1-14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택하시고 거룩을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께 부르짖지도 않았습니다. 죄와 고난이 반복되니 익숙해진 것입니다. 그럴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받는 것을 살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구원자를 보내셨습니다. 이번에는 이미 장성한 사람을 사사로 세우시는 것이 아니라 잉태치 못하던 여인의 몸에 사사가 될 자를 잉태케 하셨습니다. 모태에서부터 택하신 것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잉태한 마노아의 아내에게 삼손이 태어나면 나실인으로 구별되게 키울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나실인이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사람입니다. 삼손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나실인이었습니다.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아야 했습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면 안 되었습니다. 이런 외적인 징표를 통해서 사람들은 삼손이 나실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나실인들도 부정한 삶을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공인이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사명 자체가 거룩한 사명입니다. 이 거룩한 사명은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통해서 성취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원의 사명은 모든 믿는 자들의 사명입니다.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원에 빚진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믿는 자들은 누구라도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나만 구원받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온갖 악한 죄를 지으면서 복음을 전한다면 누가 듣고 믿겠습니까? 나실인처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기적인 세상에서 이타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도 원수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깨끗해야 합니다. 움켜주지 않고 기꺼이 나눠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양보하며 손해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통해서 복음이 온전히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구절은 14절에 나온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다 지켜야 합니다. 어떤 것은 지키고 어떤 것은 지키지 않는 선택적 순종이 있으면 안 됩니다. 많은 성도들이 선택적인 순종으로 만족합니다. 내가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주일에 예배 잘 드립니다. 찬양 잘 합니다.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배 끝나고 나가서 주차 때문에 이웃과 싸웁니다. 그러면 온전한 순종이 아닙니다.

순종을 하기 위해서는 오늘 말씀에 나온 것처럼 다 지켜야 합니다. 다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몇가지 순종하고 나는 순종을 잘 하고 있다는 착각이 빠져서는 안 됩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다 순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미리 어쩔 수 없다고 하며 순종을 포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모든 말씀을 다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나의 연약함으로 인해 지키지 못하는 말씀이 있을 때에는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을 다 지키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구원받은 은혜를 알고 복음을 전하는 삶에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생명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모든 말씀을 다 지키기 위해 애쓰고 노력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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