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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5일의 묵상과 기도
운영자 2025-07-24 추천 0 댓글 0 조회 15

말씀 : 사사기 11:1-11

 

오늘 본문은 우리의 증인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다는 길르앗이 기생에게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비록 큰 용사였지만 길르앗의 자녀들, 즉 배다른 형제들에게 멸시를 받고 쫓겨났습니다. 입다는 큰 용사였기에 쫓겨나 돕 땅에 거주하면서 나름 세력을 불렸습니다. 이 때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할 때 이스라엘에는 맞서 싸울 장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찾아가서 이전에 있었던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입다에게 지휘권을 맡기려고 했습니다. 입다는 여호와께서 암몬 자손을 넘겨 주면, 즉 암몬과의 전투에서 내가 승리하면 너희의 머리가 될 수 있느냐 물었습니다. 한 번 쫓겨난 입다였기에 승리 이후의 일들에 대해서 확실히 못박아 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때 길르앗의 장로들이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말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언제든지 속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속이기도 하고, 말한 내용을 잊어 버려서 속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에 여호와께서는 증인이 되십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 지. 무엇을 약속했는 지 여호와께서는 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바르게 증인으로서 증언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죽을 수 있습니다. 내 말, 내 약속을 들은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상대가 죽어도 약속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증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증인이 되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말하였건, 어떤 것을 약속하였건 그대로 지켜야 하는 이유는 증인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책임지지 못할 말과 약속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내뱉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뭘 그런 것까지 기억해 그러면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합니다. 말한대로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약속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말했건, 내가 어떤 약속이나 서원을 했건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지 않고 실행을 요구하십니다. 내 귀에 들린대로 행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으로 낸 말 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혹시 약속한 것이 있다면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다 지켜야 합니다. 마음으로 약속해서 다른 사람들이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시죠.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그 증인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말과 약속을 지켜 나가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야 할 구절은 9절에 있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주시면 이라는 말씀입니다. 입다는 큰 용사였습니다. 나름 세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싸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기에 여호와께서 넘겨 주셔야지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믿는 자들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 세상과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세상을 복종시킬 수 없습니다. 그 싸움이 큰 싸움이건 작은 싸움이건 이기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울 때 이김은 산 위에서 기도하던 모세에게 달려 있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면 이기고, 기도를 쉬면 졌습니다. 실질적으로 싸우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역사가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힘을 키우고 능력을 키우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모든 싸움에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의 말과 약속의 증인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말과 약속대로 온전히 실천해 나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이 승리를 주심을 알고 더욱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며 만남과 교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5. 배윤순장로님, 조순옥전도사님, 서문재안수집사님, 김은경집사님, 주님의교회 박미선사모님이 암에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구인회집사님의 마비된 오른쪽과 말이 속히 풀려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아픈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6. 가정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나님의 돌보심과 채우심의 역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7. 자녀들이 학교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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