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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 주일설교요약
운영자 2025-06-28 추천 0 댓글 0 조회 21

신앙의 레트로-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사도행전 12:24)

 

사도행전 12장에는 교회를 단단하게 세우시는, 온전히 부흥케 하시는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이 나타나 있습니다. 헤롯이 힘을 가지고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능력으로 베드로를 살리시고 결국 교만한 헤롯을 벌레에 먹혀 죽게 하셨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이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헤롯왕은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죽이려는 가공할 힘을 보여줬습니다. 그가 가장 센 자처럼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단 번에 날려 버리셨습니다. 세상의 힘있는 왕이라 할지라도, 권력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죠! 교회를 이끌어 가는 사도라 할지라도 사명이 다하면 하나님께서 불러가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만왕의 왕되시며 만주의 주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정말 두려워해야 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성도들에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 결과가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말씀이 흥왕하여 더하였다는 것은 말씀을 선포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말씀이 더 늘어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무엘상에서는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 그 말씀을 흘려버리는 것이 땅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말씀을 마음으로 담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말씀은 흥왕하고 더해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자, 경외하는 자에게 순종합니다.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이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사람들에게 두려운 모습으로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시고 그 다음에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권능으로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에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십계명을 주시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다윗은 법궤를 옮길 때 말씀을 따르지 않고 새수레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잘 옮기려는 마음은 좋지만 자기 생각이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법궤를 엎으시고 웃사를 죽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그 사건으로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법궤를 옮길 때, 말씀에 순종하여 어깨에 메고 옮겼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불순종하고 있나요? 순종이란 단순이 말을 듣는다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시는 분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게 명령하시는 분이 정말 크고 두려우신 분이라는 사실, 순종했을 때에는 반드시 복이 주어지지만 불순종하게 되었을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순종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찬양을 해도 정말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하찮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이 시대의 신앙을 한 번 살펴봐야 합니다. 1980년대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고 더해졌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럴 때 교회가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이 지나고 1990년대가 되면서부터 분위기가 바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살만해졌습니다. 풍요로와졌습니다. 사람들은 무서운 하나님이 아닌 사랑의 하나님을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따뜻함을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얕잡아 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다보니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에 마음 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더 앞세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교회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도 하나님의 복과 은혜보다 진노와 심판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레트로입니다.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만왕의 왕 되시며 만 주의 주 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자이십니다. 우리도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공의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두려우신 분인가 꼭 기억하시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순종으로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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